[농림위성 토론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농림위성, 수급·식량안보 정책 수립 실마리”

농림위성 활용 활성화 논의장(場) 마련
21일 아시아투데이 주관 국회 토론회
"관측·통계 정확도 제고, 농업 중요 과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김선교 의원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1일 "농림위성 활용을 통해 농산물 수급 및 식량안보 정책 수립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농림위성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했다.

김 의원은 "이상기상과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폭등락 현상이 매년 반복돼 농가경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에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작목선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통계 및 관측자료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의 사전적·자율적 수급조절 및 과학 기반 정밀농업과 데이터 농업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업생산 관련 관측정보 및 농업통계의 시의성 및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농업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활용해 수집한 농업 데이터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는 농림위성을 활용한 현장 데이터 수집 방식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라며 "식량안보 및 농산물 수급정책 수립을 위한 해결 실마리를 찾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