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韓, 사상 최초 녹색기후기금 이사직 2년 수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1010011069

글자크기

닫기

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11. 21. 16:10

"국내 기업 GCF 사업 진출 지원할 것"
기재부 전경
우리나라가 내년과 오는 2027년에 녹색기후기금(GCF)의 이사직을 수임한다. 정부는 수임 기간 동안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관계부처가 협력해 우리 기업, 인력이 녹색기후기금 관련 사업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GCF 제5기(2025~2027년) 이사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2026년에는 대리이사직을 수임한다.

과거에는 주로 대리이사직을 수임하거나, 1년 이하의 이사직을 수임했는데 2년을 수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재부는 "우리나라는 그간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기여 확대, 녹색기후기금·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고위직 진출, 산업은행의 녹색기후기금 사업 승인 등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노력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