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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울 중구 세운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42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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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1. 25. 17:52

지난 7월 태영건설로부터 일부 지분 및 시공권 인수
세운5-1·3구역 개발 조감도
서울 중구 '세운5구역(5-1·3)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조감도./서울시
GS건설이 사업비 4240억원 규모 서울 중구 세운5구역(5-1·3)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세운5구역PFV(피에프브이)와 세운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계약을 맺었다.

GS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서울 중구 산림동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7층짜리 업무시설 1개동 및 기부채납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4240억1120만원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16%에 해당한다.
당초 이 사업의 시공권은 태영건설이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태영건설이 작년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GS건설이 태영건설의 세운5구역 사업 법인(PFV) 지분 16.2%와 시공권을 지난 7월 인수한 바 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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