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연말 세일 '홈플대란'서 삼겹살·딸기 특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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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불닭소스, 이금기 굴소스 등 글로벌 인기 소스를 활용한 키친델리 안주류를 28일 출시한다.
최근 3개월(8~10월)간 키친델리 전체 매출이 8% 증가한 가운데 꼬치·안주류가 14%, 중식 간편요리가 28% 신장하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상 안주를 선보인 것이다.
우선 '불타는 안주' 3종을 시중 냉동 HMR 상품 대비 20~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안주 3종은 국내산 곱창과 막창, 닭발을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해 직화 방식으로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 매달 평균 4만 개씩 판매된 인기 중화요리 양장피와 유산슬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이금기 굴소스와 간장을 활용해 리뉴얼했다.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프리미엄 술안주 양장피와 유산슬 가격은 각 9980원이다.
리뉴얼 과정에서 원재료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갑오징어, 게살, 해삼 등 프리미엄 해산물을 다양하게 넣고 죽순, 목이버섯 등 중화요리 '필수' 채소류를 담았다. 기존 대비 총 중량도 30g씩 늘렸다.
이마트의 PL(자체 개발 상품) 피코크와 노브랜드도 다양한 안주류를 운영하고 있다.
피코크는 '피코크 크리스피 간장치킨 윙봉' 등 최근 3개월 간 닭을 활용한 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소금이나 땅콩소스로 간을 한 '동남아식 사태(닭꼬치)' 2종도 각 1만4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쫄깃한 문어를 잘라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긴 '문어 가라아게'와 쭈꾸미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타코야끼 '쭈꾸야끼' 등 수산물을 활용한 직소싱 튀김을 선보였다. 가성비 안주를 찾는 고객이 늘며 올해(1~10월)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냉동분식류 매출이 10% 넘게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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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주차별 'AI(인공지능) 메가핫딜' 품목을 공개하고 초특가에 판매한다. AI 메가핫딜에서는 최근 2년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연말에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해당 상품에 홈플러스의 가격 투자를 더해 초특가 혹은 반값에 선보인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 AI 메가핫딜 첫 주차에는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은 마트에서 100g 당 990원에 내놓는다.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4일간 80톤을 준비했으며 1인당 2kg까지 구매 가능하다.
연간 과일 매출 1위를 자랑하는 딸기도 특가에 준비했다. '10브릭스 햇 딸기(500g)'는 행사카드 결제 시 1만1990원에 판매한다. 올해 첫 수확한 햇 딸기로 땅의 영양분을 가장 많이 흡수해 새콤달콤하고 맛이 좋다.
바이어들이 '홈플대란'을 위해 지난 시즌 고객 데이터를 분석했고, 안정적인 물량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논산과 진주 및 산청, 남원 일대의 지리산 딸기 농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4일간 약 80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동 기간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폼목은 마트에서 8대 카드 결제 시 반값에 팔고, 주말(토~일)에 한우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히말라야 핑크솔트 그라인더'를 선착순 증정한다.
고객들이 고르는 상품마다 가격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식품 전 카테고리에서 2500여 개 품목을 1+1 또는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