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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경남신보와 특별 출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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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28. 14:11

15억원 특별 출연…내년 1월 225억 협약 보증
경남 소재 개인사업자 대상·대출 한도 1억원
"개인사업자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z카카오뱅크 경남신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가 27일 성남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업무 협약식'에 참여해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성남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상남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경남신보에 1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경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삼아 내년 1월에 225억원 규모 협약 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하거나,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가능하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경남신보와 다양한 협약 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1000억원 규모의 '경남 특별보증 대출' 상품을 2년 연속 취급했으며, 특별출연금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동참해 소상공인 지원 상품의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와 출연금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경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협약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가며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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