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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일러 및 냉난방기 제조사 귀뚜라미는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제27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4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소비자 존중·여성 친화·친환경·사회공헌 등을 실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여성 소비자와 자문위원단 평가를 통해 결정하는 수상제도다.
귀뚜라미는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다. 임직원들의 모성 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및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휴직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등 여건과 시기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에서는 장학금 지원 사업,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 지난 39년에 걸쳐 553억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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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은 질소 충전 기술 적용한 생수 출시로 페트병 경량화, 무색 페트병 전환 및 재생 플라스틱 사용 노력과 해양 서식지 보전 활동 등을 통해 환경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최초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 가입 등 다양한 이슈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자평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 투자자, 정부 및 지역사회 등과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한킴벌리도 생활용품부문 1위와 함께 지속가능성 우수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경영을 경영 가치로 삼고 사회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도 인권, 노동관행, 환경,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등 핵심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