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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미래재단 장학생 김현서, 파가니니 콩쿠르 3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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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10. 27. 10:17

이탈리아 제노바서 열린 제58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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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은 영재청소년 장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양(15)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 열린 '제58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역대 최연소로 3위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54년 창설된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올린 경연대회다. 역대 입상자들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해왔다. 한국인으로는 2015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김 양은 2023년 삼일미래재단의 영재청소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만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음연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잇따라 입상했으며, 올해 초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김 양은 "삼일미래재단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음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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