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국수본부장 "시도청 통해 범죄 확인 중"
|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동남아 출국자 중 실종 의심 사건이 51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귀국한 경우는 295건, 미귀국한 경우는 218건이다. 실종 의심자 중 돌아오지 않고 있는 사람이 218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미귀국자 중 안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무려 162건이나 된다는 것이다. 소재 파악조차 안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사건에 대해) 종합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대상자 소재를 확인하고 최초 주소지가 있는 시·도경찰청 전담부서를 통해 범죄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또한 실제 피해가 있었는지에 대해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