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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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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10. 27. 15:58

전문 연수·현장 활동 통해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
1027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 나선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명식에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비자 중심 금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원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명식에선 정진완 행장이 직접 10명의 앰배서더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서명 등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선발된 앰배서더는 금융소비자보호 주요 정책 동향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배경, 금융취약계층 지원제도 등을 포함한 전문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연수는 AI(인공지능)와 금융소비자보호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주요 대학 교수진과 변호사, 금융감독원 및 경찰청 관계자의 특강과 네트워킹 만찬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앰배서더들은 고객과 함께하는 제도개선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향후 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업무 체험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중·장기적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완 행장은 "영업 앞에 소비자보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진정한 고객중심 금융을 만들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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