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글라, 카페 라떼 제치고 판매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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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부터 판매한 블글라와 말글라는 이달 26일까지 각각 510만잔, 190만잔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700만잔을 넘어섰다. 1초당 2잔 이상 판매된 수치로, 올해 선보인 30여종의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눈에 띄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블글라는 매장별 일평균 60잔 이상 판매되며 연간 판매 2위인 '카페 라떼'를 제치고 '카페 아메리카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함께 선보인 말글라는 전체 음료 중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말글라는 Z세대인 20대가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령대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대가 32%로 뒤를 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카페 아메리카노의 20대 비중이 17%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가을철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약 한달간 판매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운영 연장 이후 제주산 100% 유기농 말차가 들어가는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도 Z세대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51027] 스타벅스 사진자료3_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우) 및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좌)](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0m/27d/20251027010018316001084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