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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엘캠프 재팬 3기 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서 하이스트레인저 김문숙 부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하이스트레인저 |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자 국내 Emotion AI(감정인식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분석 스타트업 하이스트레인저가 롯데벤처스의 한·일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L-CAMP JAPAN 3기'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이스트레인저는 일본 콘텐츠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 및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VC·CVC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해 IR 피칭, 1:1 미팅, 현지 투자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하이스트레인저는 콘텐츠 시청자의 감정 반응을 '생체신호(PPG·EEG·EMR)'와 설문 등 다양한 데이터를 멀티모달 방식으로 분석해 감정, 몰입도, 호감도, 집중도 지표를 정량화하는 솔루션 '인사이트플로우'를 선보이고 있다.
이 기술은 콘텐츠 제작사, 유통사,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 등이 시청자 반응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제작 방향과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스트레인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내 방송사, 미디어 기업, 리워드 플랫폼 등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일본 시장에서 Emotion AI 기반 콘텐츠 분석의 상용화 모델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국 하이스트레인저 대표는 "일본은 감정적 몰입을 중요시하는 콘텐츠 시장으로, 이모션 AI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하이스트레인저와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최대 2년의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