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세계인터, ‘자주(JAJU)’ 신세계까사에 넘긴다…“패션·뷰티에 집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8010011594

글자크기

닫기

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28. 16:33

28일 이사회 열고 940억원에 양도 결정
자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자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 사업부를 신세계까사에 940억원에 양도한다.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2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주 사업부문을 신세계까사에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대상은 자주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부문 전반으로, 관련 자산·부채·계약·인력 일체가 포함된다.

거래는 오는 12월 10일 주주총회 승인 및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신고 절차 등을 거쳐 마무리된다. 양도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양도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코스메틱 등 주력 분야에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전망이다.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9866원으로 산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스메틱과 패션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으로 미래 성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