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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새 R&D 거점 만들었다…중앙연구원 신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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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28. 18:19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
연구개발 등 핵심부서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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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 전경. / 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중앙연구원을 새로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차세대 K뷰티를 이끌 R&D 거점으로 삼아 기술력과 조직 효율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토로에 위치한 D동 신사옥에서 중앙연구원 신축을 완료하고, 연구개발과 영업, 마케팅, 경영기획 등 핵심 부서를 한곳으로 모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전주기를 한 공간에서 소화하는 원스톱 개발 체계를 갖추면서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테스트까지의 리드타임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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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구원 내부 전경. / 코스메카코리아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2만1000㎡ 규모의 신사옥은 실험실과 샘플 제작실, 법규 검토실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연구 효율을 높였다. 또 층별 기능을 세분화해 실험공간과 사무공간을 구분하고, 오픈 라운지·협업형 회의실을 늘려 '속도 중심의 효율'과 '창의 중심의 연구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을 구현했다.

직원 복지에도 공을 들였다. 전 직원 대상 주차 지원, 피트니스센터, 수직녹화형 친환경 오피스 등을 도입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재 유입과 조직 몰입도를 높여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중앙연구원을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경기도와 협력해 스타트업 공동연구, 차세대 원료·제형 개발, 지속가능한 K뷰티 기술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글로벌 브랜드사와의 기술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2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속도로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코스메카코리아가 지향하는 K-뷰티 산업의 미래"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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