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9일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사와 중점적으로 논의했던 부분에 대해 협의가 완료되면서 주요 고객사와 내년 HBM4 공급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요 증가와 제품 경쟁력 우위로 인해 HBM은 지난 2023년 이후 계속 솔드아웃 상태이며 가격 역시 현재 수익성이 유지 가능한 수준에서 형성됐다"고 설명하며 "당사는 HBM 수요가 AI 시장 중장기적 성장력을 발판으로 급격히 확대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 잡기 힘든 부분이 2027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대해서도 고객사 니즈에 맞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