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대금 미회수 위험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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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파나마 시티와 서부 아라이한을 잇는 25㎞ 구간의 메트로 건설 건이다. 11개 역사와 모노레일, 하저터널 등이 포함된 파나마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발주처 앞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 대신 수출자인 건설사가 공사 이행 후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을 통해 조기 유동화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발주처는 공사 대금 지급시기 조절을 통한 부채관리가 가능하며 건설사는 무보의 보험을 활용해 만기 전 조기 현금화로 수출대금을 즉시 지급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무보의 유동화 방식 금융지원은 지난 2021년 파나마 메트로 1차 금융지원이 최초로 고객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금융 경쟁력이 이번 우리기업의 수주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컨소시엄의 계획에 따르면 총 14개 중소기업 협력사가 3000만 달러 상당의 공조설비, 발전기, 궤도빔 등 건설용 기자재를 수출할 예정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최근 미주개발은행 그룹의 IDB Invest와 업무협약을 맺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약속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중남미 수주 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