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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최민희 의원이 또다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국감장에서의 갑질 운영 논란,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암세포와 노무현 정신'을 운운하며 자신을 향한 비판을 허위조작정보로 비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국민은 최 의원에게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처신을 요구하고 있는데, 최 의원은 과학 용어와 철학적 수사를 뒤섞으며 자신의 논란을 희화화하고 있다"며 "이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자기합리화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암세포는 허위정보, 노무현 정신은 조절 T세포'라는 식의 비유는 동료 의원의 '죄 없는 자 돌 던지라'는 발언까지 머쓱하게 만드는 과도한 수사"라며 "그런 비유를 할 시간에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이 말한 '깨어 있는 시민'이야말로 정치의 암세포를 가려낼 것"이라며 "노무현 정신을 입에 올리기 전에 상식과 책임부터 배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토] 최민희 위원장, 허위조작정보 근절안 발표](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0m/29d/20251029010020039001193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