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두바이서 K뷰티 저력 과시…중동·유럽 공략 속도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 ‘두바이 뷰티 월드’ 참가

애경산업이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가했다. /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웰니스 박람회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이란·사우디아라비아·인도·파키스탄·중국 등 총 164개국이 참여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및 서남아,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거래선 발굴에 나섰다.

전시 부스에서는 신규 브랜드 '시그닉(Signiq)'을 비롯해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등 대표 화장품 브랜드와 '케라시스' '럽센트' '2080' 등 퍼스널케어 라인업을 선보였다. 부스 내 체험존을 마련해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덴탈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동 지역은 뛰어난 소비력은 물론 K-뷰티의 글로벌 확장 핵심 거점으로 현지 맞춤 인증과 기술 기반 R&D 역량이 관건인 시장"이라며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대상의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