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진, APEC 정상회의 수하물 ‘당일배송 서비스’ 운영… 신규 CI 차량 첫 투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9010011969

글자크기

닫기

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0. 29. 10:22

인천공항→경주 숙소 '당일 22시 이내 도착'
신규 CI 적용 차량 첫 투입…국제행사서 브랜드 첫선
"국가행사 성공 지원 위한 물류역량 집중"
image
새로운 CI가 적용된 차량 모습./한진
한진이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 참가자 수하물의 인천공항-경주 숙소 간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글로벌 외교 무대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고, 신규 CI(기업이미지) 차량의 첫 현장 투입을 통해 국가행사 물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29일,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하물 당일배송 서비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한진 인천공항택배영업소에서 13시까지 수하물을 접수하면 경주의 45개 지정 숙소로 당일 22시 이전 배송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로,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참가자 전용 안내 사이트를 통해 사전 공지했다.

이번 당일배송에는 한진의 신규 CI가 적용된 택배 차량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지난 23일 공개된 새로운 심볼은 부드러운 상승 곡선을 통해 유연성과 역동성, 개방된 원형 디자인으로 글로벌 협력과 확장성을 상징한다. 한진은 APEC 참가자 전용 서비스 안내 책자와 홍보 배너를 공항 영업소에 설치하고, 전담 인력과 고객 응대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표단이 모이는 뜻깊은 국제 행사 참석자들의 수하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함으로써 국가적 행사의 성료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남현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