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국민 안전 지키는 책무 다하는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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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최고위원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 양국이 안보·경제 두 축에서 동맹국의 신뢰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나아가 경제 산업 측면에서도 전략적 동맹관계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APEC은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APEC 의장국으로서 한반도를 둘러싼 새로운 외교 질서의 중심축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한화오션이 하청업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것을 두고도 평가가 나왔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노사 양측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노사갈등을 상생으로 마무리한 이번 합의는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1호 모범사례다. 이 합의가 노란봉투법이 안정적으로 노동현장에 안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합의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과 노동이 함께 공존의 길을 찾아 나선 뜻깊은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주기를 맞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이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지만 3년 전 오늘, 국가는 없었다"며 "공권력이 권력자를 지키느라 국민을 외면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책무를 다하는 나라,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꼭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