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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취 상태로 차량 훔쳐 서울서 오산까지 달아난 주한미군 검거

경찰, 만취 상태로 차량 훔쳐 서울서 오산까지 달아난 주한미군 검거

기사승인 2024. 09. 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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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1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반영윤 기자
술해 취해 정차 중인 차량을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한미군인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 한 골목에서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를 몰고 다니다 약 1시간 반 뒤인 오전 2시 50분께 경기 오산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콩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체포한 A씨의 주한미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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