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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전시내각 내분 등 국내외 압박 속 라파 지상전 강화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해 온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다음달 8일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후 통치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츠 대표는 18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전시내각이 다음 달 8일까지 6개 항의 가자지구 전후 계획을 수립하기를 원한다"며 "이런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간츠 대표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

  • 러, 독·이·미 4개 은행 자산 1조2000억 동결로 서방 제재에 맞불

    러시아가 독일·이탈리아·미국 은행의 러시아 내 자산 동결로 서방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동결 및 그 수익금 사용에 맞불을 났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재 법원은 18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와 그 러시아 자회사인 도이체방크 기술센터의 증권·부동산·계좌 등 2억3860만유로(3500억원)를 압류하라고 명령했다고 로이터·AFP통신·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FAZ) 등이 보도했다. 아울러 법원은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자산·증권, 그리고 러시..

  • 나사 "한미 차세대 우주망원경 개발 협력, 강력한 결과 창출"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관계자는 한·미 간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개발 협력이 '강력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위니에브스키 스피어X 프로젝트 부책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한국의 우주항공청(KASA) 설립을 기념해 열린 한·미 우주 협력 세미나에서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스피어X 프로젝트에 국제 협력 기관으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

  • 베트남, '공석' 국가주석·국회의장에 現 공안부 장관·국회부의장 유력

    베트남 공산당이 공석인 서열 2위 국가주석과 서열 4위 국회의장직에 각각 또 럼(67) 현 공안부 장관과 쩐 타인 먼(62) 현 국회 수석부의장을 추천했다. 이들은 다음주 새 회기를 시작하는 베트남 국회의 표결을 거쳐 정식으로 취임, 해당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18일 베트남 정부 공보는 이날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럼 공안부 장관과 먼 국회부의장을 각각 국가주석과 국회의장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9차 중앙..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시짱 정부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17일 오후 중국 라싸(拉薩)시 소재 시짱(西藏)자치구(티베트) 정부 청사를 방문해 런웨이(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간담회는 전날 자치구 청사 제 1회의실에서 열렸다. 구 정부에서 는 런웨이 부구장과 류예창(劉業强) 비서장, 바이만양쭝(白曼央宗) 외사주임, 천펑(陳峰) 외사부주임, 장화(江..

  • 홍콩, 디지털 위안화 결제 프로그램 개시

    홍콩이 중국의 주요 은행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e-CNY)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중국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홍콩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전날 성명을 통해 홍콩인들이 중국은행을 비롯해 교통은행, 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과 함께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설, 중국 본토에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인들은 휴대 전화번호만 사용하면 홍콩 내 17개..

  • 난투극까지 벌인 臺 여야 극한 대립

    대만의 여야 입법위원(국회의원)들이 소위 '쟁점 법안'을 놓고 충돌, 국회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대만 제1 야당인 국민당은 전날 제2 야당 민중당과 공조해 입법원(국회)과 위원들의 권한을 확대하는 외에 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소위 '5대 국회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에서 '법안 낭독'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 상하이 외국 기업에 '데이터 전송' 허용 확대

    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시가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포함, 린강(臨港)자유무역구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국경 간 데이터 전송을 촉진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데이터 산업에 중점을 둔 산업 단지를 개장한 지 몇 달 만에 '일반 데이터'의 해외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 규칙을 마련한 본토 최초의 도시가 됐다. 중국 경제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浦..

  • 중요한 시기 푸틴 방중해 성과 풍성, 中 높이 평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러시아와 끈끈한 밀착 관계를 재확인한 중국이 앞으로 무역과 에너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이나 첨단 기술, 기초 학문 분야 영역에서도 양국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빈(劉彬) 중국 외교부 유라시아 사장(국장)은 17일 푸틴 대통령 방중 결과와 관련한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시기가 중요했다. 성과가 풍성했다.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6차 방류 개시

    일본이 여섯 번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교도통신은 17일 도쿄전력이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류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이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한 이후 이달 7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3만9000톤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회계연도(20..

  • "이혼 후 부모 모두 친권 보유"…日, 77년만에 민법 개정

    일본 국회가 이혼한 부부가 자녀에 대한 친권을 공동으로 보유하는 '공동친권'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을 17일 통과시켰다.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서 '공동친권' 도입 내용이 담긴 민법 개정안이 여야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 처리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혼 후 친권자를 부모 일방으로 한정하는 '단독친권'만을 인정했던 기존 규정을 고쳐 부부가 합의할 경우 공동친권을..

  • 나토 "하르키우 집중 공격 러시아, 성과 내기엔 병력·역량 부족"

    최근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집중 공격에 나서고 있는 러시아가 이곳에서 전략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카볼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최고사령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르키우 지역에 공세를 펼친 러시아군이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만한 병력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카볼리 사령관은 "러시아군..

  • EU,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주석도금 강판(tinplate steel·이하 석도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섰다. 석도 강판은 통조림과 같은 식품 포장용 캔이나 전자부품 등에 널리 쓰이는 철강 제품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이날 관보를 통해 중국산 주석도금 강판(석도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통상 EU 반덤핑 조사는 최대 14개월가량 걸릴 수 있으나 조사가 개시된 시점으로 7∼8개월 이후..

  • 트럼프-김정은 회담 관여 후커 "트럼프 재집권시, 미북 정상회담 최선"

    앨리슨 후커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담당 선임국장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미·북 간 소통이 재개될 것이라며 정상회담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후커 전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부 장관 등과 함께 여러 차례 북한 평양을 방문하면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2019년 2월 29~30일 베트남 하노이, 2019년 6월 30일..

  • 미, 중국산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14.25% 관세 재부과

    미국이 중국산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재부과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중국 업체들의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태국·베트남·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조치도 종료키로 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전임 정부에서 예외 조치가 시행된 이후 양면형 패널 수입이 급증하면서 현재 (양면형 패널이) 수입되는 태양광 패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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