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렘린궁 "푸틴 방북 준비 진행"...방북시 김정일 때 2000년 이후 24년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울러 푸틴은 북한과의 관광교류 현황 등에 관한 보고를 천연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받았다고 타스는 전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타스에 "(푸틴의 북한) 방문 준비가 제 속도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이 이날 북·러 정부 간 협력위원회 수장이기도 한 알렉산드르 코..

  • K 군장비 수입 폴란드, 국경 강화와 방공망 건설에 3조6000억 투입
    폴란드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벨라루스와 맞댄 동부 국경 강화에 100억즈워티(3조4600억원)를, 유럽형 방공 무기체계 건설에 5억즈워티(1730억원)를 각각 투입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FP·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에서 열린 몬테 카시노전투 80주년 기념식에서 100억 즈워티를 투입해 동부 국경을 강화하는 '동부 방패' 계획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몬테 카시노전투는 19..

  • 네타냐후, 전시내각 내분 속 라파 지상전 강화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해 온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다음달 8일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후 통치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간츠 대표는 18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전시내각이 다음 달 8일까지 6개 항의 가자지구 전후 계획을 수립하기를 원한다"며 "이런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간츠 대표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 러, 서방 4개은행 1조2000억 동결…서방 제재 맞불
    러시아가 독일·이탈리아·미국 은행의 러시아 내 자산 동결로 서방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동결 및 그 수익금 사용에 맞불을 놨다.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재 법원은 18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와 그 러시아 자회사인 도이체방크 기술센터의 증권·부동산·계좌 등 2억3860만유로(3500억원)를 압류하라고 명령했다고 로이터·AFP통신·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FAZ) 등이 보도했다.아울러 법원은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자산·증권, 그리고 러시아..

  • 나사 "한미 차세대 우주망원경 개발 협력, 강력한 결과 창출"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관계자는 한·미 간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개발 협력이 '강력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존 위니에브스키 스피어X 프로젝트 부책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한국의 우주항공청(KASA) 설립을 기념해 열린 한·미 우주 협력 세미나에서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스피어X 프로젝트에 국제 협력 기관으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

  • 美, 시진핑·푸틴 회담에 날선 비판…"中, 양손에 떡 쥘 순 없어"
    미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는 중국을 향해 "양손에 떡을 쥘 수는 없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중국은 러시아의 국방 산업을 지원하며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의 안보 역시 위협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이어가며 유럽..

  • 트럼프-김정은 회담 관여 후커 "트럼프 재집권시, 미북 정상회담 최선"
    앨리슨 후커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담당 선임국장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미·북 간 소통이 재개될 것이라며 정상회담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후커 전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부 장관 등과 함께 여러 차례 북한 평양을 방문하면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2019년 2월 29~30일 베트남 하노이, 2019년 6월 30일..

  • 미, 중국산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14.25% 관세 재부과
    미국이 중국산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재부과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아울러 중국 업체들의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태국·베트남·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조치도 종료키로 했다.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전임 정부에서 예외 조치가 시행된 이후 양면형 패널 수입이 급증하면서 현재 (양면형 패널이) 수입되는 태양광 패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통상법..

  • 넷플릭스, 올해부터 크리스마스 NFL 경기 독점중계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자국의 미식축구리그(NFL)를 3년간 크리스마스에 중계한다.CNN 등은 15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이날 NFL과의 3년 계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NFL 2경기를 전 세계에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과 2026년 각각 최소 1경기를 송출하게 됐다.계약금 관련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

  • 미 상무장관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규제 규정, 올 가을 발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상무부가 올해 가을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규제 규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해 "국가안보에 대한 위험이 상당히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러몬도 장관은 지난 8일 로이터 인터뷰에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 내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금지와 같은 극단적 조치..

  •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감속...금리인하 기대감·증시·유가·금 가격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 속에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와 유가가 상승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47포인트(1.17%) 오른 5308.1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가 5300을 넘은 것을 처음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89포인트(0.88%) 오른 3만9908로, 기술주..

  • 피격 친러 슬로바키아 총리, 생명 지장 없어...미러우크라 정상 한목소리 규탄
    친러시아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59)가 15일(현지시간) 총 5발을 맞고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슬로바키아 정부에 따르면 피초 총리는 이날 수도 브라티슬라바 북동쪽으로 150km 떨어진 핸들로바 지역에서 피격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친러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위중 피초 총리의 페이스북 계정의 게시물은 그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후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앞으로 몇시간이 그의..

  • '초접전' 미 대선 바이든-트럼프, 무청중 TV 토론, 6월 27일, 9월 10일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각각 민주당·공화당 후보로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TV 토론이 6월 27일과 9월 10일로 확정됐다.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CNN방송이 제안한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폭스뉴스에 "그곳에 있을 것"이라며 CNN 본사가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기를 고대하고 있..

  • '사람 같은 AI' 불꽃튀는 경쟁… 재격돌한 구글·오픈AI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챗봇 제미나이1.5 프로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검색엔진 외에 '보고 듣고 말하는' 기능을 가진 아스트라를 선보여 AI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2022년 오픈AI가 생성형 AI인 챗GPT를 내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후 구글은 검색엔진 분야가 잠식될 수 있다는 위협을 느끼고 AI에 집중 투자해 왔다...

  •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中, 경쟁 아닌 부정행위" vs "美, 양국협력 심각한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은 중국이 "경쟁이 아니라 부정행위(cheating)"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즉각 반발하며 "양국 협력 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추가 관세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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