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시기 푸틴 방중해 성과 풍성, 中 높이 평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러시아와 끈끈한 밀착 관계를 재확인한 중국이 앞으로 무역과 에너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이나 첨단 기술, 기초 학문 분야 영역에서도 양국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류빈(劉彬) 중국 외교부 유라시아 사장(국장)은 17일 푸틴 대통령 방중 결과와 관련한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시기가 중요했다. 성과가 풍성했다.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푸틴..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6차 방류 개시
    일본이 여섯 번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교도통신은 17일 도쿄전력이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류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이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한 이후 이달 7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3만9000톤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회계연도(2024년..

  • "이혼 후 부모 모두 친권 보유"…日, 77년만에 민법 개정
    일본 국회가 이혼한 부부가 자녀에 대한 친권을 공동으로 보유하는 '공동친권'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을 17일 통과시켰다.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서 '공동친권' 도입 내용이 담긴 민법 개정안이 여야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 처리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혼 후 친권자를 부모 일방으로 한정하는 '단독친권'만을 인정했던 기존 규정을 고쳐 부부가 합의할 경우 공동친권을 선택..

  • 시진핑·푸틴 '밀착'…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확대회담을 갖고 양국이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어 유럽이 곧 평화와 안정을 되찾길 희망하며 중국이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 주석의 발언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갈등 해결에 중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

  • 시진핑 "유럽 평화에 역할" 푸틴 "양국협력에 세계 안정"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확대회담을 갖고 양국이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어 유럽이 곧 평화와 안정을 되찾길 희망하며 중국이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 주석의 발언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갈등 해결에 중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중국은 지난 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

  • 시진핑 중러 전략적 연계 한층 강화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16일 오전 방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 회담을 갖고 양국 밀착 관계를 재확인했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확대 회담에서 "올해는 중러 수교 75주년이다. 중러 관계 발전 역사에 이정표가 되는 중요한 해"라면서 "75년 동안 중러 양국은 손을 잡고 강대국·이웃국 상호 존중과 화목한 어울림, 호혜의 새로운 길을 걸었다"고..

  • 일본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0.5%…다시 역성장
    일본이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성장률 -0.5%로 집계됐다. 연율 환산 기준 -2.0%다.일본의 실질 GDP는 지난해 1분기에 1.2% 증가했고 2분기에 1.0% 올랐지만 같은 해 3분기 -0.9%로 돌아섰고 4분기 0.0%로 부진했다. GDP의 절반 이상인 개인소비는 전 분기 대비 0.7% 감소..

  • "한국에 일하러 가기 쉽다" 베트남서 E8 비자 미끼로 한 취업사기 극성
    "동네 청년들 대부분 한국으로 일하러 가고 싶어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엄두를 못 냈습니다. 근데 E8비자(계절근로자 비자)는 절차나 자격요건도 훨씬 간단하다고 해서 친척들에게 돈까지 빌렸는데…" 베트남 북부 빈푹성에 거주하는 훙(가명, 34)씨는 올해 초 페이스북에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간단하고 확실하게 한국으로 일하러 갈 수 있다"는 광고를 봤다. E8 비자로 한국의 농촌에서 일하고 한달에 4500만~5000만동(약 240만~26..

  • 중·러 정상회담에서 미 제재 회피 방안 논의한 듯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함께 겪고 있는 미국의 제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관계 심화에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외에 양국의 현안인 우크라이나,아시아태평양 문제를 비롯해 에너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역시 교환했다..

  • 태국 경찰 "파타야 '드럼통 살인' 수면제 먹이고 목졸라…계획범죄"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드럼통 살인' 사건과 관련, 피의자들이 돈을 노리고 피해자에게 약물을 먹여 납치한 후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태국수도경찰국은 "한국 당국으로부터 받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가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명의 피의자들과 함께 피해자의 목을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플라스틱..

  • 싱가포르 20년 만에 총리 교체… 로런스 웡 신임 총리 취임
    싱가포르가 15일 20년 만에 새 총리를 맞이한다. 아버지 리콴유 전 총리와 함께 싱가포르를 이끌었던 부자(父子)총리 리셴룽(72) 총리의 후임으로 싱가포르를 이끌게 되는 로런스 웡(51) 신임 총리는 취임에 앞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싱가포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웡 부총리는 이날 저녁 8시경 취임 선서식을 하고 제4대 싱가포르 총리로 취임한다. 웡 총리는 취임에 앞서 13일 내각 개편을 발표했다...
  • 日 와세다대 입시 '스마트 안경' 부정 적발
    일본 경시청은 지난 2월에 치러진 와세다 대학 일반 입시에서, 시험도중 문제지를 촬영해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로 유출한 수험생(18)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사히신문이 수사 관계자들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 수험생은 안경처럼 착용하는 카메라 기능이 있는 장비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해 문제지를 촬영하고, 이미지를 X에 유출해 답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험생은 지난..

  • 푸틴 방중으로 중러 관계 최상 단계 도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중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역대 최고의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국과 적대적 관계인 미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하게 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6일 이틀 일정의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지는 방중으로 그가 얼마나 중국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 돈 주고도 비판받는 호주정부…부자에게도 전기세 지원
    호주 정부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과 학생, 연금 생활자를 위한 대규모 지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에 25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주겠다는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호주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는 호주인에게 왜 현금 지원이 필요한지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낭비라고 비판했다.지원금을 발표한 재무부 장관이 전력회사가 개..

  •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태국 활동가 네티폰 붕, 구금 중 사망
    태국에서 왕실모독죄로 수감 중이던 활동가 네티폰 사네상콤(28)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5일 현지매체 카오솟과 로이터통신은 전날 태국의 정치활동가 네티폰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탐마삿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네티폰은 당국이 임시 보석 석방을 철회하고 법정 모독죄 등으로 1개월 구금을 선고한 지난 1월 26일부터 자신과 다른..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