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타지역 검사 후 입도한 코로나19 확진자 함정으로 후송

기사승인 2021. 12. 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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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전경.
17일 서울시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경북 울릉도로 입도 후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해경함정을 이용해 경북 포항시로 이송한다.

울릉군에 따르면 A씨는 16일 서울시 소재 한 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포항시를 경유해 17일 울릉도 입도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동해해경의 함정을 통해 경북지역 감염병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에 이송할 계획이며 타 지역에서 검사를 받았기에 통계상 울릉군의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군은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서는 파악 즉시 울릉알리미앱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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