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위해 열정 다할 것”

기사승인 2022. 01. 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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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아산 부시장
이태규 부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이태규 전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이 3일 19대 아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3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태규 신임 부시장 취임식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5급 이상, 본청 6급 이상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 아산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더없는 영광”이라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동료 공직자들을 향해 “아산의 가치와 위상이 높아진 만큼, 공직자로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은 더 커졌다”고 강조하며 “여러분이 더욱 즐겁고 편하게 일하면서도, 성과와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직장,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은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질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면서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앞으로 나아가는 곳에 동료 공직자들의 앞이 아닌 옆에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취임식 후 시민홀 입구에서 이태규 부시장은 직원들과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마지막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시장은 충남 서천군 출신으로 1981년 서천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충남도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과,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출산보육정책과장, 미래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뛰어난 행정 능력과 섬세한 업무 추진 능력, 소통 중심 행정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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