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제26대 이종욱 신임서장 부임...‘원팀으로 단결·도전정신 통해 해양 주권수호’

기사승인 2022. 01. 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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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취임행사 없이 해상경비 중인 3015함 직원들과 영상 통화
목포해경 이종욱 서장
이종욱 목포해양경찰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취임 첫날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3015함 직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이종욱 총경이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제26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새로 부임한 이종욱 서장이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고 해상경비 중인 3015함 직원들과 영상 통화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종욱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차대한 해역을 관할하는 이 자리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원팀으로 강한 단결과 도전정신을 통해 서해바다의 해양 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현재 해양경찰의 행동지침으로 제시한 슬로건‘올웨이즈 고 & 체크(Always go & check)’처럼 출동과 점검을 생활화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해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의 바다 안전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 상호간의 배려, 존중, 소통으로 동료의식을 갖고 각자 본연의 기본 임무에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서장은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경찰간부 후보생(46기)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교육원 종합훈련지원단장, 해양경찰청 인천송도청사이전TF 단장, 포항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장,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전임 임재수 서장은 해양경찰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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