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KTX 물금역 정차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출발”

기사승인 2022. 01.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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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물금역 정차 청와대 방문1_Edited
김일권 양산시장(오른쪽)이 지난 4일 KTX 물금역 정차를 건의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다. 연풍문 앞에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양산시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이 36만 양산 시민의 염원인 KTX 물금역 정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양산시에 따르면 김일권 시장은 이날 물금역과 황산공원 일원에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KTX 물금역 정차를 위해 현장 추진사항을 점검하면서 향후 철도 이용수요 증가에 대비한 황산공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시장실에는 양산시 관계 공무원과 지역구 도·시의원, 물금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물금역 KTX 정차에 대비한 열차 승강장 연장, 주변 주차시설 확충,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여러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물금역과 인접한 황산공원의 지방정원 지정시 방문객으로 인한 철도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황산공원 내 전망대와 RC카 경기장 조성 현장, 화초류 식재 현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KTX 물금역 정차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출발”이라며 “KTX 이용수요와 향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면 물금역 KTX 정차는 필요한 과제다. 양산시민의 염원인 물금역 KTX 정차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KTX 물금역 정차를 위해 주요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해오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한목소리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KTX 물금역 시대를 대비해 철도시설과 연계된 대중교통, 주차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14일과 22일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물금역 KTX 정차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물금역의 KTX 정차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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