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농협 임직원, 사회복지단체에 ‘사랑의 기금’ 전달

기사승인 2022. 03.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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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애육원 등 9개 사회복지시설에 1200만원 전달
(밀양농협) 임직원 사랑의 기금 전달식 사진(2022.03.11) (1)
이성수 밀양농협 조합장(왼쪽)과 박종근 밀양지역자활센터장이 11일 밀양자활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밀양농협
경남 밀양농협이 11일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복지단체를 선정해 이웃사랑 기금을 전달했다.

밀양농협에 따르면 밀양시장애인복지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성우애육원,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밀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단법인 성령강림사도수녀회, (사)시각장애인연합회 밀양지회, 신망원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총 1200만원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밀양농협 임직원들이 심시일반 모아 전달한 이웃사랑기금 기부릴레이는 올해까지 총 9200만원에 달한다.

특히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는 4년 연속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밀양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이성수 조합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 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불어 가는 밀양농협, 함께하는 밀양농협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밀양농협 임직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의 기금을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일부 적립해 조성해 왔다. 그 동안 차상위계층 사랑의 효도식탁 전달, 지역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실버카(보행기), 코로나19 방역 사랑의 후원품 전달, 임직원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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