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한복체험행사 마련

기사승인 2022. 05. 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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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수련원 원려문 런웨이 행사 개최
한복 대여 포토존 인증샷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
영주선비문화수련원 원례문에서 모델들이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자랑하고 있다./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2022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아름다운 한복과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한복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시는 선비문화축제 개막식이 진행되는 5일 오후 8시와 7일 오전 12시 선비문화수련원 주무대에서 원려문을 배경으로 우리 옷 한복을 바로 알리기 위한 런웨이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20여명의 전문 모델이 참여해 전통 궁중 복식문화와 생활한복 의상까지 총망라하는 컬렉션으로 남녀 전문모델들이 달빛 아래 전통한복, 퓨전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펼친다.

이번 ‘K-Culture 한복 런웨이’에서는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새봄을 활짝 여는 꽃처럼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복과 가장 어울리는 축제인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는 기존의 딱딱하고 불편한 한복이 아닌 다양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한복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다. 선비촌 입구에서 대여해주는 한복을 입고 전통고택 곳곳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한복 인증샷을 활용한 콘텐츠로 축제기간동안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한복을 착용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인증 후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선비축제에서 한복을 연계한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며 관광객들께서는 한복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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