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청년들의 건강한 주거공동체 형성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4. 05. 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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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거 실태조사 및 청년노동자공유주택 용역보고회 개최
김종훈 동구청장과 1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
청년주거 용역 최종보고회
울산동구는 청년 주거 실태조사 및 청년노동자공유주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울산 동구
울산 동구가 청년들의 건강한 주거공동체 형성 모델 만들기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동구는 27일 동구청장실에서 '청년 주거 실태조사 및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추진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1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용역 최종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울산광역시 동구의 청년가구 실태조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연차별 사업시행계획, 청년 주거 커뮤니티 형성과 운영 모델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동구의 청년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구는 인구감소와 함께 합계출산율이 울산광역시 내에서 비교적 낮으며, 혼인건수가 가장 적어 인구감소에 더 취약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 19세에서 24세와 25세에서 29세의 청년 인구 중에서는 보증부 월세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구의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사업은 현재 20호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입주한 청년들이 양호한 임대조건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2024년에 20호부터 57호까지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재정 확충 및 지역 특화 주거복지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재원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오는 8월에는 '청년 주거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공유공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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