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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12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 뉴진스 멤버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 "원래의 어도어를 원한다"며 민희진 대표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를 낸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9시 50분 기준 16만9200원으로 전일 대비 2.7%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전일 17만3900원으로 4.7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루 만에 17만대가 무너졌다.
전날 뉴진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대표 해임 후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며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하이브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을 이유로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에게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기겠다고 제안했으나, 민 전 대표가 이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