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밤마리 오광대, 미래유산공모 선정 8000만원 확보

기사승인 2024. 09.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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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 합천군
합천밤마리 오광대 공연 모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전통문화인 합천밤마리 오광대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내년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밤마리 오광대는 국비 4000만원, 지방비 4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보존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밤마리 오광대는 풍자와 해학이 담긴 전통 탈놀이로, 오랜 세월 그 가치를 이어왔다. 지원금은 학술대회 개최, 전승 자료 확보, 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사용되며 차세대 전승자를 양성하는 등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밤마리 오광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합천의 전통 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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