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선문대서 자국 유학생 특별강연

기사승인 2024. 09.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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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
19일 선문대학교를 방문한 주한 우즈베키스탄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앞줄 오른쪽 아홉번째)가 특강 후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가 19일 선문대학교를 방문해, 재학 중인 자국 유학생에게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격려와 다양한 조언을 했다.

20일 선문대에 따르면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외교 및 교육 발전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유학생들이 글로벌 경제 속에서 자국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에서의 학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 파즐리딘 아즈지예브 부대사는 "여러분의 성장은 곧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다. 한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의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선문대 아산캠퍼스가 충남도 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을 위한 투표소로 지정됐음을 알리며, 다음달 17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는 2023년 5월부터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아시아 5개국의 한국 주재 대사관과 협력해 국내 230여 개 기업과 함께 지역 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유치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59개국에서 온 1957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 중이며,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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