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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SOFC 연료전지 발전소 ‘약목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

SK이터닉스, SOFC 연료전지 발전소 ‘약목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

기사승인 2024. 09. 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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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690억원 투입
연간 발전량 74GWh
[사진] 약목에코파크
SK이터닉스 약목에코파크 전경./SK이터닉스
SK이터닉스가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24일 SK이터닉스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약목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9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74GWh의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이번 상업운전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인근 약 1200가구가 난방비 절감 등 혜택을 볼 예정이다.

약목에코파크는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향후 20년간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앞서 SK이터닉스는 지난해 12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6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300㎡ 부지에 약목에코파크 건설을 추진해 왔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이번 약목에코파크 상업운전을 통해 약목면 일대 주민들의 주거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분산형 전원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급률 증대 및 주민복지형 연료전지 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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