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CJ제일제당, 호주 대표 항공사에 ‘비비고 만두’ 납품

CJ제일제당, 호주 대표 항공사에 ‘비비고 만두’ 납품

기사승인 2024. 09. 24. 10: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외 항공사, 국제선에 기내식으로 비비고 K-푸드 첫 제공
호주 콴타스항공에 납품하는 기내식 비비고 찐만두
호주 콴타스항공 기내식으로 선보일 예정인 비비고 찐만두.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호주 최대 규모 항공사인 '콴타스항공' 기내식으로 '비비고 만두'를 납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비비고 찐만두'로 '돼지고기·돼지고기&김치맛 찐만두'를 한 세트로 구성해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10월부터 호주에서 영국(런던), 싱가포르, 필리핀(마닐라), 일본(도쿄), 캐나다 등을 오가는 국제선과 퍼스(Perth)행 국내선 승객들의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항공사가 서울행이 아닌 국제 노선에서 기내식으로 비비고 K-푸드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콴타스는 호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호주 내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으로 삼고 사업을 적극 육성중인 지역이다.

현재 호주 1위 대형마트인 '울워스'와 '코스트코',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와 '팩엔세이브'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호주와 전 세계를 오가는 소비자들의 기내식으로 비비고 만두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K-푸드의 판로를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