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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로 난방매트 시장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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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0. 22. 06:00

경쟁력으로 '아라미드 카본열선' 꼽아
"전기료, 2세대 온수매트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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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가 선보인 3세대 카본매트 온돌.
귀뚜라미보일러가 '3세대 카본매트'로 겨울철 난방매트 시장을 이끌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귀뚜라미보일러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매트를 출시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매트 시장은 1세대 전기매트가 대세를 이뤘으나,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등이 알려지면서, 전기열선 대신 온수를 사용하는 2세대 온수매트가 전기매트를 대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2세대 온수매트는 제품을 보관할 때 물을 제거해야 하고, 누수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에 회사가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의 핵심 기술은 특허 받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이다.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와 2중 특수 피복으로 제작했으며,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전기료는 2세대 온수매트의 절반 수준이다. 160W 저전력으로 기존 온수매트(소비전력 300W) 보다 에너지효율을 높여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한 달 전기료가 7000원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 원단은 탈취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섬유업체인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친환경 텐셀 원단에 은이온(Ag+)을 함유한 에어로 실버 원단과 99% 탈취 효과를 가진 큐어셀 원단을 혼합한 프리미엄 소재를 매트에 사용했다.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는 LCD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 리모컨으로 최대 7미터 거리에서도 조작이 가능하고, '고급형 KMA 시리즈'는 일체형 다이얼 버튼 조절기로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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