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올해의 선수'에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선정됐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 타이틀 방어를 포함해 우승 트로피를 4번이나 들어 올렸다.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사발렌카는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다. WTA는 사발렌카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이 상을 처음 받은 사발렌카는 2년 연속 수상했다. 사발렌카는 올해 9차례나 결승전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결승전 진출과 우승 횟수 모두 올해 투어 참가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올해 처음..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성남 안나의 집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최근 안나의 집은 성탄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특별한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층 카페에서 심순화, 김애경, 이해선, 박예지나 등 33명의 작가가 재능 기부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안나의 집 대표는 천주교 오블라띠 선교 수도회 소속 김하종 빈첸시오 신부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1992년 한국으로 건너와 19...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외곽 담장 약 80m 구간을 보수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종묘 담장은 제례가 이뤄지는 공간을 구획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이 갈라지거나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담장의 구조적 문제가 불거지자 국가유산청은 2013년 동측 담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담장을 정비해왔다. 종묘관리소 측은 "전통 보수기법을 적용해 원형 훼손을 최소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종묘의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