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K리그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 HD의 수호신 조현우는 29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올 시즌 38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약 1실점의 방어력을 선보이며 팀의 K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조현우는 이날 감독 8표, 주장 7표, 미디어 116표 중 75표를 받아 환산점수 63.36점을 기록해 2위 안데르손(수원FC·20.26점)을 제치고 최고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달 초 우승을 조기 확정한 뒤 "기대 많이 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떨어졌다. 한국은 FIFA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23위에 올랐다. 지난달보다 한 계단 내려온 것이다. 지난 19일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서 팔레스타인(101위)과 비긴 것이 순위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의 랭킹포인트는 1585.45점으로 지난달(1589.93점)보다 낮았다. 한국은 지난달 랭킹 발표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쿠웨이트에겐 3-1로 승리했고, 팔레스타인과는 1-1로 비겼다. 한국은 앞서 9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은 28일 체육계와 관련한 잡음에 대해 "원칙이 깨지고 정상화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지적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남자 유도 95㎏이하급 금메달리스트인 하 이사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왜 이렇게 됐나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얼마나 잘했나"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 이사장의 간담회 도중에는 검찰의 진천선수촌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진천선수촌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