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리더가 AI 시대를 이끈다." 임기 중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리더가 AI 전환기에서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리더의 실행력은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노리는 신한금융 입장에선 큰 의미가 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작년 리딩뱅크 도약에 성공했으나,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으로 인해 리딩금융그룹 탈환에는 실패했다. 내년 3월 임기 끝나는 진 회장 입장에서 남은 하반기의..
2020년 전국 총산출액 가운데 수도권이 차지한 비중이 4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가가치에서도 수도권의 비중은 54%에 달해, 우리나라 경제 활동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0년 지역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에 이어 동남권(15.4%), 충청권(13.7%) 등의 순으로 산출액 비중이 높았다. 2015년 대비 수도권과 충청권의 비중은 확대된 반면 동남권·대경권·호남권의 비중은 줄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비중은 서울이 87.5%, 제주 7...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농산물의 정부 가용물량 공급을 확대하고 김 생산 면적도 늘리기로 했다. 태국과 브라질산 닭고기도 내달 말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2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여름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2만3000톤(t)에서 3만6000t으로 늘려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 1000t을 추진하고,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사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