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던 '2025 구리 유채꽃 축제'가 개막일부터 내린 봄비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5만명(주최 측 추산)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리시는 13일 축제장 곳곳에 만개한 유채꽃 단지와 더불어 한강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 축제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웃음과 정이 오롯이 담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운문사와 청도읍성, 청도자연휴양림, 신화랑풍류마을 등이 있는 경북 청도군을 추천한다. 먼저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 '운문사'는 자연과 어우러진 사찰 풍경이 인상적이다. 운문사 매표소 입구부터 시작되는 솔바람길은 쭉 뻗은 큰 소나무들이 가득한 명품 숲길로 솔숲 사이로 햇살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빛과 시원한 바람, 맑은 물이 흐르는 주변 계곡이 어우러져 청정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울창한 숲속에서 쉼을..
전남 장흥군 회진면이 최근 회진항 매립지 일원에 5만㎡ 규모의 유채꽃 대단지를 조성해 지역 안팎의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장흥군 관계자는 회진항 매립지는 그동안 장기 방치돼 갈대, 폐어구 등이 있어 악취 발생 및 미관 저해 등 관광 활성화에 큰 제약이 있었다. 회진면은 방치되던 매립지 활용을 위해 관계기관(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수차례 방문 및 건의해 경관 조성을 위한 임시 사용 승낙을 얻어냈다. 작년 가을에는 1억 송이 코스모스 파종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회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