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시진핑과 정상회담…한반도 비핵화 논의

오동운 공수처장, 해병특검 출석…직무유기 피의자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해병특검 출석…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대장동 비리' 1심서 유동규·김만배 징역 8년…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모두 징역 8년을 선고 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지난 2021년 10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유 전 본부장, 정민용 변호사,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김씨와 유 전 본부장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김씨에겐 추징금 428억원, 유 전 본부장에게는 벌금 4억원과 8억1000만원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공사 실무를 맡았던 정 변호사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38억원, 추징금 37억원이 선고됐다. 남 변호사는 징역 4년, 정 회계사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전부 법정에서 구속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금품 제공 등을 매개로 형성한 유착관계에 따라 서로 결..

"사상 역대 최고액"…LG, 우승 배당금 계산해 보니 '깜짝'

2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든 LG 트윈스가 역대 가장 많은 우승 배당금을 받는다. LG는 지난 달 31일 KS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포스트시즌(PS) 배당 규모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에 따르면, KBO리그는 올해 PS 16경기(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 KS 5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33만5천80명의 관중을 모아 입장권 판매로 약 157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기록한 역대 PS 입장권 수입 최고액(146억원)을 약 11억..

주말 완연한 가을 날씨…일요일 낮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11월 첫 주말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요일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오전까지 충청 내륙과 전라권, 경북 서부, 경남 내륙, 제주도에는 1∼5㎜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강원도·경상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일요일인..

음주운전 교사 대부분 ‘정직’ 후 복귀…“징계 기준 손봐야”

최근 4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이 579명에 달했지만, 상당수가 정직·감봉 등 경징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은 총 57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150명, 2023년 162명, 2024년 160명이다. 올해는 9월까지 107명이 적발됐다. 기관별로는 초등학교 245명(42.3%), 중학교 146명(25.2%), 고등학교 159명(27.5%), 교육청..

홈플러스, 새 주인 찾나…AI업체 등 2곳 인수의향서 제출

김혜경 여사, 불국사에 APEC 배우자 초청…복주머니 선물

검찰, '尹 감찰' 이성윤·박은정 재수사 끝에 무혐의 처분

장동혁 "내년 지선은 제2의 건국전쟁…서울서 성패 결정"

조희대부터 최민희까지…'정쟁 난무' 李정부 첫 국감 평가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두고 '역대 최악의 국감'이란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 이석 여부를 두고 파행을 빚은 법제사법위원회부터 '최민희 딸 결혼식' 논쟁으로 꿰찼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까지 고성과 정쟁만 난무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여야가 정책검증을 비롯한 국감 본연의 역할을 하기 보다는 정쟁의 장으로 끌고 가 국감의 본질을 오염시켰다고 꼬집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상임위원회 17곳 중 14곳이 종합감사를 마치면서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국감이 마무리 수순을 밝고 있다. 내달 4일부터..

K치킨·소맥·바나나우유까지…젠슨황 효과에 주가도 '들썩'

안규백 "전작권 전환, 李정부 임기 내 실현되도록 최선"

23시간 만에 특검 조사 마친 추경호 "정치 탄압 중단하길"

취재 포커스

‘한국시리즈’ 한창인데…‘악플·암표’ 극성에 팬심 퇴색

프로야구 결승전인 '한국시리즈'가 정점에 치달으며 일부 팬들의 과도한 팬심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상대팀에 대한 협박글을 일삼는 것은 물론이고 입장권 가격을 몇 배 부풀린 암표도 성행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엘지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한화 팬이 있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시리즈 3차전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됐다. 경기가 열리지 않은 서울 잠실야구장에는 일부 팬들이 집결해 단체 응원전을 열었다. 해당 협박 글은 이 응원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형사와 순찰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경기장 일대의 안전을 강화했다. 다행히 경기 종료 시점까지 실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작성자·게시물의 출처·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일부 극성팬의 도를 넘은 행동은 반복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의 티켓 가격이 일부 암표 사이트에서 최고 100만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의 정가가 평균 12만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9배에 이르는 액수다. 전문가들은 일부 극성 팬의 행동이 스포츠 관람 문화를 저해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내 프로야구단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 팬이 증가하며 악성 관중도 늘어나 서로를 비하하는 문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암표 예방 측면에서도 정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매크로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야구팬 개인의 자성도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성수의 낮은 뜨겁다…‘MZ 핫플’ 지키는 성수지구대

나만의 아름다움 찾는 시간…컬리뷰티페스타 가보니
단독 경찰청, 치안정보국 조직 개편 검토…정보과 부활하나
“흘릴 눈물도 없다”…서로 껴안으며 슬픔 나눈 이태원 참사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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