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상징이자 수호의 의미를 지닌 '해치'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초대형 외벽에 처음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 행사에서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서울풀 윈터(SEOULFUL WINTER)'를 DDP 외벽 222m 비정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SEOULFUL WINTER'는 15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해치를 패턴 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이자 해치의 첫 번째 서울라이트 데뷔작이다. 해치가 가진 '도시 수호자'...

서울 강북구가 북한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 우이령 숲속문화마을에 '우이령공원' 1단계 조성 공사를 마치고 17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우이령공원은 우이동 232번지 일대 6134㎡ 규모로 조성된 문화공원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구비를 추가 투입해 추진됐다.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인프라 이용에 제약이 컸던 지역 여건을 고려해 북한산 둘레길과 마을을 잇는 보행 동선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숲길을 오가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올해로 19번째 겨울을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19일 오후 5시 개장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내년 2월 8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변함없는 1000원(스케이트·헬멧 대여료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19일 개장식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피겨스케이팅 선수 심석희, 차준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타악기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하 메시지, 피겨스케이팅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장일 당일에는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 서울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