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4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지난 12일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통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하여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5000호 이상 공...
서울시가 지반 관련 분야 전문 학회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반침하 사고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대한토목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지반침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전문 학회는 △대한토목학회(1951년 창립) △한국지반공학회(1984년 창립)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1992년 창립)이다. 각 학회는 토목·지반·터널 및 지하공간 분야의 연구, 기술 교류,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
서울 동북권에 많은 비가 쏟아지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즉시 현장으로 복귀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3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날 지역 내 누적 강수량은 202mm, 시간 최대강우량은 57mm(오후 6시 기준)를 기록했다. 중랑천과 도봉천은 범람으로 토사 퇴적, 각종 협잡물 유입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역 곳곳이 침수되거나 통행이 제한됐다. 이에 오 구청장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가장 먼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랑천·도봉천 등 하천 지역을 찾아 재범람으로 인한 추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