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도' 제주 출신 여자프로골퍼 자매 동생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우승 트로피를 처음 들어올렸다. 프로 통산 3승을 올린 고지우의 동생 고지원은 고향 제주에서 데뷔 3년만에 첫승의 감격을 누리며 삼다수 물허벅 세리머니를 맞았다. 고지원은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2025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로 디펜딩 챔피언 윤이나와 노승희를 눌렀다. 고지원은 지난주 오로라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고향 팬들을 안타깝게 했으나 1주일만에 정상 고지를 밟으며 정..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30회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년 전통의 이번 축제는 표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완벽하게 운영되어 제주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는 표선리마을회 주최, 표선리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표선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축제 준비 과정부터 운영, 마무리까지 지역 주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한 결과, 큰 사고 없이..
제주출신 KLPGA 프로골퍼 자매로 유명하 고지원·고지우가 빛을 발했다.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여자프로 골프대회에서 버디 폭격기 동생 고지원이 준우승했다. 언니 고지우는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고지원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나섰으나 막판 실수로 우승을 놓쳤다. 제주 팬들은 아쉬움이 매우 컸다. 바로 통한의 15번 홀 때문이다. 고지원 프로는 1라운드에서 6언더로 공동선두들 달렸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공동 4위로 한발 물러났다. 심기일전한 고지원 프로는 3라운드에서 다시 6언더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