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나 마약·불법 이민·무역 적자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받아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글을 통해 전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신의 자택에서 이뤄진 트뤼도 총리와의 회담과 관련, "불법이민의 결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펜타닐(마약류의 일종)과 마약 위기, 미국 노동자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는 공정한 무역 합의, 미국의 대캐나다 대규모 무역 적자와 같이 양국이 협력해서 다뤄야 할 많은 중요한 의제들을 논의했다"...
중국이 자국을 찾는 일본인의 단기체류 비자 면제 조치를 4년 반만에 재개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일본인이 중국에 비자 없이 머물 수 있는 기간은 30일 이내다. 이번 조치는 중국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인 관광 활성화를 꾀하려는 취지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단기비자 면제 조치로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중국)출장이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감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상하이에 사무소를 설치한 일본 지자체에서는 두 나라 국민들의 왕래가 늘어...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최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인터뷰를 연속 보도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우선 지난 27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전날 유엔(UN)의 '팔레스타인 민족과의 국제 연대의 날(11월29일)' 기념 행사에 보낸 축전을 보낸 것과 관련해 권기식 회장 등 국제 인사들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중국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해왔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