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경주]"APEC 열려도 우린 일터로 못 돌아가"…경주서 일본기업 '니토덴코' 규탄
경주// 600일의 고공농성은 끝났지만, 노동자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노동자들이 경주시내에서 일본계 외투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고용승계 보장하라"며 "니토덴코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LCD 편광필름 생산업체인 한국옵티칼은 외국계투자기업으로 일본 니토덴코의 100% 자회사다. 2003년 11월 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