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지역발전을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대표는 16일 당 정책 지도부와 함께 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간담회를 통해 최태원 회장 등을 비롯한 대한상의 회장단과 만남을 가졌다. 정 대표 취임 후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다. 지난 9월엔 경제 전 분야에 걸친 기업 관련 건의과제들을 다뤘다면, 이번엔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주제로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정 대표는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최 회장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와 만나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비핵화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로빈슨 대사를 접견하고 "호주가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표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며 "북한의 비핵화는 그 누구도 포기할 수 없는 목표"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북한 정권과의 대화라는 수단을 위해 목표를 희생해선 안 된다"며 "인간답게 살기 위해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대한민국까지 목숨 걸고 넘어온 탈북민을 생각해서라도 북한...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은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역사 기관장들의 '뉴라이트 역사관' 문제를 지적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TF'를 가동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역사학자 출신이자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김준혁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환단고기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대표는 "이 대통령 발언의 본질은 환단고기가 사서로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며 "대한민국이 분명한 국가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지, 그 역할을 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