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원내대표는 22일 이태원 참사 희생 2주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데 대해 "가슴아픈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159분의 명복을 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참담한 심정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헀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유가족 분들을 뵙고 국민의힘이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과제들은 없는지 말씀듣는 시간 가지려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대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추...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검사 4명을 탄핵한 데 이어 심우정 검찰총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서자 국민의힘이 "검사들에 대해 탄핵스토킹을 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오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검찰 수사권을 장악하겠다고 수사 시스템을 자꾸 바꾸고 있다. 사건처리기간이 늦어져 고스란히 국민 피해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이어 "탄핵 기각 되든 안 되든 계속하겠다는 것"이라며 "도이치모터스 수사지휘권이 없는 심 총장이 근무한...
여야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류 위원장은 야당의 관련 질의에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야당은 지난 17일 서울행정법원이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심위 의결 결과를 받아 MBC의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인용 보도에 1500만원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을 지적했다. 류 위원장의 친척과 지인이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 건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