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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 후속투자 유치 15조 달성…중·장기적 성장위한 스케일업 지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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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1. 27. 15:00

중기부, '팁스 넥스트(Next)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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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팁스 넥스트 앤(TIPS Next &)'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부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강화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비수도권 팁스 유입 촉진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팁스의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텝스 넥스트(TIPS Next)·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팁스의 새로운 도약 팁스 넥스트(Next)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팁스 출범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팁스의 후속투자 15조원 달성을 축하하고 그간 팁스의 우수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팁스 정책방향을 발표·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우선 인공지능(AI) 기반의 성과시스템을 활용한 기업 진단·성장단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팁스기업의 성공기준을 확립하고 업력·단계별 성공가이드를 제시한다. 팁스 성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 성장자금을 병행 지원하는 민간 융자 프로그램과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포스트 팁스 지원금도 확대 지원한다. 팁스 성공기업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와의 투자연계와 우수성과 등을 창출한 '올해의 팁스기업'을 선정해 스케일업 팁스에 참여하면 최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책간 연계성도 강화한다.

팁스 AMP 과정을 통해 거래소 등으로부터 사전평가,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엑시트(EXIT) 촉진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한다.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는 팁스기업 CEO 대상 경영 등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혁신 스타트업을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R&D 전용 트랙을 신설하며 올해 신설된 글로벌 팁스도 내년에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한다. 또한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를 지정·활용해 팁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공관·국내를 방문하는 외국 기업 사절단과의 밋업도 강화한다. 해외 한인 네트워크 활용과 현지 밋업을 강화해 팁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프리팁스를 지역기업 전용 트랙으로 개편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집중 육성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팁스 유입을 촉진한다. 지역 전략산업군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을 발굴·연계한다. 비수도권의 팁스 희망기업과 팁스 운영사간 네트워킹 행사인 웰컴 투 팁스를 중점 운영하고 우수 선배기업을 중심으로 후배기업 대상 축적된 경험·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팁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력에도 노력한다.

기업 평가·관리 등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보유한 우수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팁스 (희망)기업에게 공유하는 '전문형 운영사'를 지정·활용하고 올해의 팁스 운영사를 선정해 모태펀드 출자사업 때 우대하고 후속투자가 연계되면 팁스기업에 대한 사업화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운영사 역할도 강화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팁스 넥스트 전략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팁스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스케일업 지원·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팁스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과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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