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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로도 조리 OK” 경동나비엔·CU, ‘보일라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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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1.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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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편의점 CU와 협업해 선보인 보일라면.
경동나비엔은 편의점 CU와 협업해 보일러 콘셉트를 접목한 '보일라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가 2020년 광고 문구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를 콘셉트로 핫팩 등 방한용품 4종을 선보인 후 약 4년만이다.

이번 제품은 불 없이 차가운 물로도 끓일 수 있는 부대찌개 맛의 라면이다. 특수 조리용기와 포장 패키지, 발열체로 구성된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인공지능(AI)'이 그려진 패키지는 보일러와 라면의 특성인 '따뜻함'을 떠오르게 하고, 조리 과정에서 나는 수증기와 물 끓는 소리는 보일러가 라면을 끓이는 듯 한 연상 효과를 준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강화된 온수 기능을 기반으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전환한 제품이다.
조리 방법은 바깥 용기에 발열체와 물을 넣고, 내부 용기에 스프와 면을 넣은 뒤 표시된 선에 맞게 물을 부으면 된다. 뚜껑을 닫으면 물이 끓고, 10분만 기다리면 따뜻한 라면을 바로 먹을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보일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CU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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