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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25년 상반기에 시행되는 재·보궐 선거 관련, 현역 의원 출마는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이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경우 또 다른 보궐선거가 생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변인은 "26년 지방선거까지 1년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보궐선거를 하는 것은 시민과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세수 낭비"라고 말했다.
또 당내 경선 선거인 자격과 관련해 "지난 5월 31일까지 입당한 권리당원 중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0월 30일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선거인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선 "본인 귀책사유가 있으면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정치개혁의 말들을 해왔는데, 이번 공천은 어떻게 할지 보겠다"며 "말에 책임지는 정당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