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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높아졌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있다. 밀리의서재는 전반적인 독서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도서 기반 2차 콘텐츠를 다각화, 전년 동기 660만 명이었던 누적 가입자 수는 800만 명을 돌파했다. 보유 콘텐츠 수도 20만권을 앞두고 있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도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전자책 구독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만큼,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를 대표하는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