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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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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윤일현의 文香世談] 그냥 훌쩍 떠나고 싶다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가 1877년에 발표한 불후의 명작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교양을 갖춘 귀부인이지만, 고루한 남편에게 염증을 느끼던 안나가 젊고 매력적인 장교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져 사회적으로 몰락하고, 결국 사랑도 가족도 다 잃고 기차역에서 비극적 선택을 하는 내용이다. 이 소설은 여러 감독이 영화로 제작했다. 나는 1935년에 개봉된 클라렌스 브라운 감독의 '안나 카레니나'를 가장 좋아한다. 안나 역을 맡은 배우 그레타 가르보 때문..

[류여해의 적반하장] 왜 우리는 지금, 덕수 형을 부르는가

2025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거센 파도 위에 있다. 국민의힘은 8명의 주자로 당내 경쟁을 시작했지만, 그 이름들 너머로 국민들은 한 사람을 조용히 주목하기 시작했다. 바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다. 누군가는 그를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덕수형." 누군가의 형, 삼촌처럼 느껴지는 그 호칭은 단순한 별명이 아니다. 정치에 지친 국민들이, 누군가를 신뢰하고 싶을 때 부르는 이름이다.최근 알려진 발언 하나가 정국을 흔들었다. "이재명..

[손대오 박사의 세상 읽기] 국민의 도덕적 책임과 '선거'민주주의의 함정

현대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의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국민이 자신의 가치와 도덕적 신념을 투사하는 장이며, 공동체의 방향을 결정하는 윤리적 행위다. 그러나 2025년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 이른바 6·3 보궐선거는 거대한 탄핵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러지는, 이념과 정파로 감정의 골이 깊이 패여, 좌우 진영이 생사를 거는 국론 분열의 싸움판이 되고 있다.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2017년 5월 9일에 실시된 19대 대선과..

[연재] 최고(最古)의 파피루스 문서, 불멸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

◇ 인류사 최고(最古)의 붓글씨 파피루스는 아프리카의 호숫가나 늪지대에 갈대처럼 무성하게 자라나는 물풀(水草)이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는 먼 옛날 나일강 삼각주에서 푸르게 자라나는 파피루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파피루스를 엮어서 바구니, 샌들, 이불을 짰고, 약재나 향료로 쓰거나 작은 배를 만들기도 했다. 역사학에서 이 물풀이 특히 중시되는 이유는 종이처럼 문자를 기록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여의로] 지분형 모기지, 주택담보대출 대안될 수 있나

정부가 가계대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지분형 모기지'를 제시했다. 이달 초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영끌을 해서라도 집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분형 모기지가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분형 모기지는 주택구입을 할 때, 본인이 보유한 자금과 주택담보대출 외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지분투자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즉 내가 구매할 주택의 일정 지분을 담보로 주금공의 투자를 받아 집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의미다.지분형 모기지..

[칼럼] 고령사회, 은행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8%를 넘어섰으며, 2030년에는 2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금융 서비스 역시 고령층에 특화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은행은 단순히 예금을 관리하는 곳이 아닌, 노후의 삶을 함께 설계하고 지원하는 '인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이런 흐름에 발맞춰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

[김상겸 칼럼] 대선에 파묻힌 법치의 현실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두 번째로 대통령이 파면되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은 인용되면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통령직은 공석이 된다. 헌법은 대통령이 궐위되면 국무총리와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에 대하여 공직선거법은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공직선거법은 대통령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자가 공고하도록 함으로써, 2..

[김대년의 잡초이야기] 추억이 노랑노랑 '애기똥풀'

우리집을 알리는 표지석 옆에 야생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 노란꽃을 피우는 '애기똥풀'이다. 이 야생화가 집앞까지 찾아온 연유를 떠올리면 지금도 아련한 추억이 몽글몽글 솟아오른다.이젠 그림 속에만 남아 있지만 우리 가족에겐 귀염둥이 강아지 '삼순이'가 있었다. 녀석은 유독 집앞 표지석 옆에 용변을 보기 좋아해서 내게 야단도 많이 맞았다. 삼순이를 떠나보내고 허허로워 하던 어느 해 봄날, 냉이를 닮은 어린 싹 하나가 표지석 옆에..

[장용동의 우리들의 주거복지] 부동산 개발업, 출구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요직에 부동산업 전문가를 다수 기용하고 가자지구, 심지어 북한에까지 기발한 개발 아이디어를 내놓아 관심을 끈 바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developer)로 대성공을 거둔 그다운 면모다. 부동산 개발업은 무가치한 부동산이나 저평가된 부동산을 개발, 최고의 고도화된 최적 자산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날로 고도화되어 가는 수요에 걸맞은 상품을 융복합 경영마인드로 개발하고 부동산 자산의 효용가치를..

[정준길의 법이 정치를 만났을 때] 타산지석, 이회창 실패를 통해 본 국힘 대선 성공방정식

◇ 누구도 예상 못한 이회창의 16대 대선패배, 단일화 탓2025년 대한민국 대선이 불과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은 기정사실인 듯 보인다. 하지만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민주화 이후 치러진 8번의 대선 중 대선 50일 전 1위를 달리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는 6번이다. 그 예외가 바로 윤석열이 당선된 제21대 대선과 대선 재수에 나선 이회창이 뜻밖의 패배를 한 2002년 제16대 대선이었다. 제1..

[시사용어] 트럼프 풋과 시그널

◇ 트럼프 풋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폭락하던 증시가 폭등하는 등 시장이 출렁이는데요. 그의 언행이 주식 시장을 부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현상을 '트럼프 풋'(Trump Put)이라고 합니다.이와 비슷한 말로 '연준 풋'(Fed Put), '파월 풋'(Powell Put)이란 표현도 있는데 전자는 주가가 하락할 때 연준이 시장 안정 신호를, 후자는 파월 의장이 시그널을 살짝 주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주가는 오르겠지요.트럼프는 최근 고율..

[정경운 칼럼] 러-우전쟁 정전협상과정 평가와 전망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험악한 분위기만 연출하고 결렬됐다. 백악관에서 쫒겨난 젤렌스키는 영국에서는 4조원의 지원과 함께 환대를 받았다.러시아 푸틴은 지금 펼쳐지고 있는 외교전을 조용히 감상하고 있다. 관련국들은 모두 정전을 받아드리는 분위기다. 핵심은 전후 영토문제,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 정전조건이다.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는 인정하고 전후 국경선은 현재의 접촉선을 받아드리는 분위기이고,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은 다양한..

[여의로]밸류업 1년,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으려면

정부가 밸류업 정책을 추진한지 1년이 된 현재, 긍정적인 평가와 해결해야할 과제가 상존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영향으로 증시 불안정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는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가 잠시 조정받는 국면을 지나면 기업들은 향후 정상적인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전망이다. 밸류업 정책 이후 긍정적 요소로는 기업들의 시장 소통 강화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그동안 깜깜이로 이뤄졌던 주주총회나 기업설명회 등도 일..

[이경욱 칼럼] '관세 전쟁' 중후장대(重厚長大) 붕괴 단초 되나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량은 브랜드만 현대차이지 미국 차(Made in USA)다. 현대차·벤츠·폭스바겐 등 글로벌 브랜드들은 이미 중국·미국·인도 등지에서 자사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미국 태생의 테슬라는 요즘 중국산 이름을 달고 속속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 테슬라Y주니퍼 모델에는 'Made in China'가 적혀 있다. 그런 테슬라는 부품을 수입해 상하이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기 때문에 중국차다. 다국적 기업들은..

[칼럼] '반려동물과 선명상' 인간 중심에서 생명 중심으로

개와 인간의 관계는 농경사회가 시작된 약 9000년 전부터로 보았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들은 개와 인간의 공존이 훨씬 더 오래되었음을 보여준다. 약 4만 년 전, 한 마리의 임신한 회색늑대가 호모 사피엔스의 거주지로 다가갔다. 인간과 늑대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공생하면서, 늑대는 개로, 인간은 지금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발전할 수 있었다.프랑스 쇼베 동굴의 벽화에는 10살 난 소년과 개가 함께 남긴 발자국이 발견됐다. 또 개를 위한 장례..

[칼럼] 트럼프의 '원 스톱 쇼핑' 대응전략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분가량 첫 통화를 했다.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한미 양국 정상 간 직접 소통의 물꼬를 튼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정상 간 통화가 늘 세인의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이번 통화는 한국 최고지도자의 탄핵 사태가 종결(4월 4일)되고 미국의 추가 관세 25%가 부과(4월 9일)된 상태에서의 통화였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한덕수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과 미국이 서로..

[시사용어] 싱크홀 포비아와 거리 안전

◇ 싱크홀 포비아서울 부산 광명 등 곳곳에서 싱크홀(Sinkhole)이 발생, 거리를 걷는 게 불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른바 땅꺼짐인데 갑자기 도로가 밑으로 주저앉고 큰 구멍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그런데 땅꺼짐이 너무 자주 발생하자 생긴 말이 '싱크홀 포비아'(Sinkhole Phobia)입니다. 도로 위를 걷기가 걱정을 넘어 공포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2024년 사이 싱크홀 사고가 1337건,..

[데스크 칼럼] 보수 '적전분열' 더 이상 안돼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여권 잠룡들이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지는 등 과열양상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대선에서 24%의 득표를 얻은 홍 전 시장,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김 전 장관, '새로운 박정희, 10만달러 시대로'를 내건 이 지사까지, 나름의 경쟁력을 갖췄기에 대선 승리를 자신할 만 하다 싶다...

[강성학 칼럼] 조셉 스탈린: 야누스(Janus) 같은 두 얼굴의 리더십(3)

레닌의 장례식을 치른 4개월 후에 레닌의 미망인인 크루프스카야가 손에 '폭탄'을 들고 중앙위원회에 참석했다. 그것은 스탈린을 비난하고 트로츠키를 그의 후계자로 임명하는 자기 남편의 마지막 유언과 증언이었다. 그것이 다가오는 당 대회에서 공개되어야 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큰 소리로 낭독되어야만 했다. 무서운 당혹감이 참석자 모두를 마비시켰다. 연단에 조용히 앉아있던 스탈린은 작고 비참해 보였다. 그의 운명이 걸려있었다. 지노비프가 서둘러..

[김정학의 내가 스며든 박물관] ‘우리의 도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그 어떤 도시박물관도 도시의 미래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혁신적인 생각과 효과적인 접근방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도시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방문객에게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지역 사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한다는 뜻일 것이다. 도시의 역사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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