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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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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김정학의 내가 스며든 박물관] 인간의 평화를 키우는 아픈 역사의 트라우마

인류가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로 전쟁과 살육, 학살은 어떤 드라마보다 더 끔찍하게 우리의 현실을 압도하고, 인간에 대한 믿음과 애정에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심리적 상처를 남긴다. 인간의 심리적 방어벽에 구멍이 뚫린 상태, 우리는 그것을 '트라우마'라 부른다. 그중에서도 '홀로코스트'처럼 "특정한 시점에 발생한 실제 사건을 개인과 집단들이 경험한 상실감"을 가리키는 역사적 트라우마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에 오래도록 아픈..

[홍순만 칼럼] 100조원 소버린 AI 투자, 성공 전략은 무엇인가

정부는 향후 5년간 100조원 규모의 민관 AI 투자 펀드를 조성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였다. 한 해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약 30조원임을 고려하면, 단일 기술 분야인 AI에 매우 큰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소버린 AI', 즉 외부 기술 의존 없이 자주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보여준다.소버린 AI란 국가 주도로 자체 인프라·데이터·인력을 활용해 개발한 인공지능이다. 해외에서 개발된..

[외계인에 들려주는 지구인의 세계사] 호모 푸그난스(Homo Pugnans), '투쟁하는 인간'의 문명사

지난 회 살펴봤듯, 유럽사 지난 1000년의 역사를 조감한 찰스 틸리(Charles Tilly)는 "전쟁이 국가를 만들고, 국가는 전쟁을 일으킨다"는 일반론을 펼쳤다. 틸리의 테제는 중국사를 설명할 때도 잘 들어맞는다. "전쟁이 중국을 만들었고, 중국은 전쟁을 일으켰다." 여기서 "중국"이란 중화 대륙에서 여러 역사적 단계를 거쳐 끊임없이 변모해 간 나라를 가리킨다. 진시황의 천하 통일 이래 한, 수, 당, 송, 원, 명, 청을 거쳐 오늘날의..

[여의대로] 거위 깃털 뽑기와 세제 개편안

세금 얘기에서 가장 유명한 경구(警句)가 '거위 깃털 뽑기'다. 프랑스 루이 14세 시절 재무장관이던 바티스트 콜베르가 "과세의 기술은 거위의 비명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많은 깃털을 뽑는 것"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조세저항 없이 은근슬쩍 세금을 거두려면 급격한 세율 인상이나 세목 신설로 국민들에게 고통을 줘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거꾸로 빈수레처럼 소리만 요란하고 세수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세금정책을 가장 하책(下策)이라 할만하다.박근혜..

[김대년의 잡초이야기-48] 나도 사랑초랍니다 '괭이밥'

'괭이밥'의 학명에는 '옥살리스(Oxalis)'가 붙는다. 옥살리스는 신맛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옥시스(Oxys)'에서 유래되었다.군것질이 귀하던 시절을 지나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괭이밥 잎을 따서 입에 넣고 씹으면서 새콤한 맛을 즐기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괭이밥에서 신맛이 나는 것은 수산(蓚酸)이라는 물질이 있기 때문인데, 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괭이밥이란 친근한 명칭도 고양이가 소화가 안 되면 이 풀을 뜯어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

[칼럼] 열정은 범죄가 아니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이 연일 밤새, 주말 없이 일한다고 한다. 고무적인 일이다. 피곤에 쌓인 비서진들의 모습에서 무언가를 이루려는 진정성까지 느껴진다. 이처럼 정작 대통령실은 밤새워 일하면서도, 왜 정부는 기업들에 주 4.5일제(주 48시간) 제도를 추진하며 일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것일까. 정부가 밤새워 일하는 것은 되고 기업은 쉬어야 한다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근로시간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스타트업..

[구필현 칼럼] 자주국방 55년,
과학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55주년에 부쳐

1970년 8월 6일. 폐허 위에 선 대한민국은 '자주국방'이라는 시대의 명제를 가슴에 품고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문을 열었다. 총칼조차 국산이 없던 시절,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과학을 불렀고, 그 부름에 답한 이들이 바로 ADD의 연구자들이었다.그리고 오늘, 2025년 8월 6일. 그로부터 55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K-방산이라는 이름 아래 세계가 주목하는 방위산업 강국의 문턱에 서 있다.무엇이 이 눈부신 변화의 기틀을 만들었는가..

[여의로]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한 KPGA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가 깊은 여름잠에 빠져있다. 마침 역대급 혹서기에 선수들은 어떤 의미에서 힘든 시기를 쉬면서 넘어가고 있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즐거울 수 없다.KPGA가 7~8월에 걸쳐 장기간 휴식기에 들어간 것은 스폰서를 유치하지 못해 대회가 축소된 탓이다. 올해 KPGA는 20개 대회에 총상금 259억원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전년 대비 2개 대회가 사라졌고 총상금도 17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30개 대회에서 총상금 규모..

[칼럼] 서울시,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에 '광복 80년, 서울의 기억'으로 이른바 '단지동맹혈서태극기'를 걸었다. 이 태극기는 안중근을 비롯한 12명의 지사가 단지동맹(斷指同盟)을 한 후 왼손 무명지(無名指)를 끊어 피를 모아 4괘 자리에 '대한독립(大韓獨立) 네 글자를 쓴 것이다.1909년 2월 26일(음력 2월 7일), 안중근을 비롯한 강순기·강창두·김기룡·김백춘·김천화·박봉석·백규삼·유치홍·정원주·조응순·황병길 지..

[기업 인사이트] 유통기업의 '시간 경쟁력', 보이지 않는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유통기업의 경쟁력은 전통적으로 매장과 매대 같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있었다. 최근 소비자 요구가 급격히 바뀌면서 '시간'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마치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생선처럼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와 배송에 매우 민감해졌기 때문이다.온라인 유통에서는 이미 당일이나 다음 날 배송과 같은 빠른 서비스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2024년 한국소비자원 이커머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70..

[장용동의 우리들의 주거복지] 6.27 대책 단기 효험, 치밀한 공급정책 마련이 관건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발표된 6·27 대책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의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지만 타오르던 서울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을 잡는 데는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점차 강도를 더해가면서 커지던 아파트 상승폭이 진정되면서 보합 내지는 약세권에 머물고 기대심리와 함께 시장참여에 나섰던 수요층의 매수세가 주춤해지는 양상이 뚜렷하다는 것만으로도 6·27 대책은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기고]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3사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배터리 제조사의 파고를 넘어 살아 남을 수 있을까?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중국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시장 주요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기업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시장을 포함 하더라도 중국 기업이 상위를 점유하고 있고 한국기업은 뒤따라가야 하는 현실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

[기고] 디지털자산 표준화, 조속한 입법 완료를 희망하며

우리나라는 1950년 한국전쟁을 겪으며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고도로 산업화된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른바 '한강의 기적'이다. 한국전쟁 직후, 한국은 농업 중심의 후진국으로 GDP가 80달러에 불과했다. 그나마 있던 산업 기반도 전쟁으로 파괴됐다.1960년대 박정희 정부의 주도로 경제 개발이 본격화됐다. 5개년 경제개발계획과 수출 중심 전략, 중화학공업 육성 등이 주요 정책이었다. 군사 독재와 인권 억압이라는 어두운 면이 있었다..

[기고] SK하이닉스 신화의 씨앗 만든 어느 말단 공무원의 결단

2025년 현재 많은 사람들은 경기 이천시를 두고 '쌀과 반도체의 고장'이라 부른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이었던 이 작은 도시는 실로 눈부신 변화를 맞았다.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기업, SK하이닉스가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23조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 됐다. 세계 반도체 매출 4위, D램 부문 세계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SK하이닉스..

[칼럼] 글로벌 유동성의 파도에 올라타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던 트럼프 2기 정부가 어느덧 6개월을 맞이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막대한 유동성이 풀리며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연방 부채 비율은 120% 수준까지 치솟았다. 재정건전성 훼손 우려 및 국채 수급이 악화되며 회사채 발행 및 모기지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 수준까지 급등해, 트럼프..

[칼럼] 한미정상회담 대응전략과 준비

◇ 트럼프의 호출, 이재명의 출정7월 31일 미국과의 관세 타결 이후 신문과 방송들이 비록 많은 양보를 했어도 천만다행이라는 평가를 해주니 이재명 정부로서는 한숨을 돌렸겠지만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당히 복잡한 셈법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농산물과 쇠고기 문제만 하더라도 지켰다는 우리 정부 협상 팀의 이야기와 개방할 것이라는 미 정부 대변인의 발표가 달라서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지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런 경우 힘이 약한 쪽이 국..

[시사용어] MAGA 움직인 MASGA

◇MAGA 'MAG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벌이는 관세전쟁의 배경이 된 키워드다. Make America Great Again의 머리글자를 딴 약칭으로, 직역하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가 된다. 관세전쟁 역시 "미국이 글로벌 무역시장에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으며, 이를 위대하게 바로잡아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MAGA 세계관'에서 비롯됐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이념을 압축한 단어이자 대선구호였고,..

[여의로]티켓플레이션 시대, 대중과 멀어지는 뮤지컬

'위키드'와 '위대한 개츠비',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두 뮤지컬의 VIP석 가격은 각각 19만 원에 이른다. 이는 국내 공연계가 '20만 원 시대'의 문턱에 다다랐음을 보여준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5만 원 선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 수준을 훌쩍 넘어선 고가 티켓이 일상화되고 있다.이른바 '티켓플레이션(티켓+인플레이션)' 현상은 단순한 가격 인상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 공연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데스크 칼럼] 긴박했던 한미 무역합의, '벼락치기' 준비와 향후 남은 과제들

한·미 무역협상이 타결된 7월 30일(현지시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 정부 협상 대표단이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특파원 브리핑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강도는 다르지만, 그 분위기는 2006년 10월 9일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던 때의 긴장감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구 부총리는 "가슴 졸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국민 여..

[송국건의 현장정치] 이재명 정부의 '야당 복' 누가 뺏을 수 있을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윤석열과 그 동조 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할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내란 종식'을 제1과제로 내세운 셈인데, 종식해야 할 대상은 제1야당 국민의힘이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는다면 악수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여당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제1야당을 상종도 못 할 집단으로 취급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정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도 국민의힘을 해산 대상이라고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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